동아대학교는 패션디자인학과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9년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스마트테크 IT융합패션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맞춤형 스마트테크 패션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이 사업에서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해 사업수행 기관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둬 올해도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책임자인 서추연 교수는 "'스마트테크 IT융합패션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로 부산 패션전문인력의 4차산업 시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을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며 "패션디자인학과 전체 교수진의 적극 참여를 통해 완성도 있는 스마트테크패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미래 패션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6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10주간 총 330시간 운영된다. 특히 160시간의 현장실습은 취업연계형으로, 기업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취업지도교수 및 현장전문가의 멘토링을 병행한다.
교육 과정은 '3D 버추얼 피팅'과 '3D 프린팅 텍스타일', '웨어러블 스마트', '빅데이터', '온라인 비즈니스' 등 향후 패션산업 변화의 방향성을 전망하고 관련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대졸 미취업자나 졸업예정자, 재취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모집하며 패션 전공자는 우대한다. 교육 신청 희망자는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사업단 메일로 이력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