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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지자체·상담기관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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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9.04.24 17:34:02

부산경찰청이 24일 부산시,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 가정폭력 상담소(10개)와 가정폭력 대응 및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24일 오후 2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부산시,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 가정폭력 상담소(10개)와 가정폭력 대응 및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철문 부산경찰청 2부장, 백정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김종란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장, 이희숙 중부산 가정폭력 상담소장 등 10개 가정폭력 전문상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경찰과 지자체·상담소가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공동체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상담·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업무 및 복지지원 서비스 등 가정폭력 문제 전반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경찰은 현장대응 능력 강화,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 등 가정폭력 대응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고, 각 기관은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한 합동방문을 요청할 경우 적극 협조하고, 가정폭력 대응 관련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하는 등 보다 유기적이고 긴밀히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우려가정을 선정하여 상담소에 통보하고, 상담소는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전문적·심층적 상담을 실시하며, 부산시와 구·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주거지원·기초생활보장 등 맞춤형 복지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 2부장은 "앞으로도 부산경찰은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부산시, 상담소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가정폭력 범죄에 대응하겠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백정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정폭력 피해자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희숙 중부산 가정폭력상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전문상담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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