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4차 산업시대 디지털 산업을 육성하고, IT 금융 신기술 교류와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대학생으로 구성된 디지털 서포터즈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2019년 디지털 IT인재 양성을 통한 디지털 관점의 IT기술 고도화를 위해 IT본부 신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IT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제3기 IT R&D센터를 운영하는바, 내부 직원 IT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지역 대학생들과의 산학연계, 외부기업과의 협업 등 지역과 연계하는 방안을 진행해왔다.
이번 디지털 서포터즈는 이런 협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0여개팀 이상 200여명의 인력이 지원했다. 검토를 거쳐 최종 10개팀(47명)이 2019년 제1기 DGB대구은행 대학생 디지털 서포터즈로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약 5개월 간 IT신기술에 대한 연구·조사를 비롯해 IT신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까지 수행할 예정으로, IT R&D센터 랩(Lab)원들과 5개 기술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오픈API)에 대한 R&D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은행의 IT인력과의 교류를 통해 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T 신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으로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시행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디지털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봉무동 DGB혁신센터 내에 4차산업 IT 체험관도 조성해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
4차산업 IT 체험관은 신기술체험관, VR체험관, 디지털체험관 등으로 구성되며, 직원들의 IT신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신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체험 학습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기술 체험관은 4차 산업관련 IT신기술을 연구 및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을 연구함과 더불어 IoT 키트, AI 스피커 키트, 3D 프린터 등의 기기를 통해 해당 기술을 활용해봄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그리고 VR체험관에는 직원들이 직접 VR컨텐츠를 체험해보며 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VR기기를 마련했고, 코딩 드론, AI로봇 등 디지털 기기가 마련돼 있는 디지털 체험관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코딩을 해보며 기기를 조작해볼 수 있도록 했다.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IT 기술의 발달로 IT에 금융을 접목하는 테크핀이 활성화 되는 시장 환경에서, 금번 디지털 서포터즈와 같은 IT R&D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은 물론 은행의 디지털금융혁신에 앞장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