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지난 23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한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광고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분야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며, 전국 11개 대학이 참여해 신라대를 포함한 3개 대학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광고와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평가는 ▲산업계기반 교육과정설계▲산업계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의 10개 지표로 관련분야 교육과정의 적합성과 우수성을 분석 및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라대 광고홍보학과 차동필 학과장은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실용화 중심의 캡스톤디자인 교육, 비교과 활용을 통한 현장 실무능력 교육 강화, 기업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 등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기획력, 홍보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써온 그간의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교과과정에 실험, 실습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진출을 활성화함으로써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광고홍보 전문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