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경영대학은 최종락 국제플랜트 회장이 경영대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발전기금 릴레이 18호 주자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65년 동아대 법경대학 상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1994년 국제플랜트와 2001년 영풍개발을 차례로 설립, 고객중심과 기술혁신을 지향하는 플랜트·설비 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사명으로 최상의 제품과 용역을 제공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친형 최계락(1930~1970) 시인 추모 30주년을 맞아 거액의 문학상 기금을 기부, '최계락 문학상'이 만들어지는 것을 도와 창작자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오늘날 사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동문들이 적극 활약해 동아대가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며 "모교와 동문들의 끝없는 성장을 위해 '발전기금 릴레이'와 '동아 100년 동행' 등 값진 기부들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석정 총장은 "경영대학의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가 대학 전체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동참한 최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대 경영대학은 '스스로 수립한 인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진취적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를 경영대 인재상 '다우이스트(DAUist)'로 설정, '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