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강미자가 음악가로서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소프라노 강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강미자는 “결혼 후 7년은 완전히 음악하고 단절돼 가정주부로 있다가 어떤 아리아를 듣고 소름이 끼쳤다”며 “그 악보를 저희 지도교수님한테 보여드리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미자는 “올해 77세다.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 오는 6월 20일 뉴욕 카네디홀에서 메인으로 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