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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중국 ‘SPC톈진공장’ 준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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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기자 |  2019.03.29 18:01:04

중국 톈진(天津)에 위치한 ‘SPC톈진공장’ 전경 (사진 : SPC그룹)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중국 톈진(天津)에 ‘SPC톈진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베이징 공장을 이전·확장한 ‘SPC톈진공장’은 총 400억원을 투자해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西青经济技术开发区, XEDA)’에 2만 8백㎡규모로 건립됐다. SPC그룹이 보유한 총 12개 해외 생산시설 중 가장 큰 규모다.

2004년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2010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장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100호점이 9년, 다시 200호점까지 6년이 걸렸지만, 300호점은 1년 6개월만에 돌파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중국은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연간 44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SPC톈진공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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