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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 “분할 이후 첫 매출 반등, 부패방지 시스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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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기자 |  2019.03.29 16:53:12

동아에스티 제6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는 29일 오전 10시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5672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2.2%, 63.8% 성장했다.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경희대학교 김근수 교수가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 비용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강화했고,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2013년 동아에스티가 분할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매출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제71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같은 날 오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에 대한 보고 및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표로 제정되었으며, 지배주주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사외이사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여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가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감독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매출액은 7075억원, 연결영업이익 505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를 의결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서강대학교 조봉순 교수가 재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2019년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주를 다하겠다”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강화, R&D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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