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거액을 빌려 재개발 구역에 있는 25억 원짜리 상가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9년도 정기 재산 변동 사항(2018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흑석 뉴타운 9구역에 있는 2층짜리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KB국민은행에서 배우자 명의로 10억 2080만원을 대출받았다.
한편, 청와대 비서관급 46명 가운데 모두 13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