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에 통과해 오는 2021년까지 2단계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사업 1,2단계를 수행한 동서대는 LINC+사업을 연속 추진함에 따라 '특성화 분야-문화·예술콘텐츠-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모델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콘텐츠 1st CLASS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을 운영했다.
동서대는 동남권 유일,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 특화 산학협력을 구축해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매 및 사업화를 추진했다.
문화콘텐츠 Start-Up을 통해 교원·학생창업으로 연결시켰으며, 문화콘텐츠 합작회사(SPC) 설립을 추진했다. 동서대 뮤지컬 R&BD ICC(기업협업센터)는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뮤지컬 인력양성을 추진해 지역의 문화와 산업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산학학점Pool제와 클래스셀링Ⓡ은 동서대만의 독특하고 우수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사회수요 맞춤 교육모듈의 지속 운영으로 실무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융·복합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기업의 교과목 구매로 LINC+사업 2년간 2억2000만원의 산학장학금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동서대의 또 다른 우수한 부분은 지역사회발전 및 혁신선도를 위한 쌍방향 산학연계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RCC(지역협업센터)와 ICC는 지역의 니즈(needs)를 분석해 지역현안에 실질적 해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유형의 지역사회공헌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LINC+사업을 통해 11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했으며 4차산업 R&BD ICC 운영을 통해서는 가족회사의 매출 증가와 신규고용 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조대수 LINC+사업단장은 "구축한 독특하고 차별화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부응하고 4차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산학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LINC+사업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써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