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이에 따라 승리는 피내사자가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게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등 20여 명을 동원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와 관련한) 의혹 해소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설명했고,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다.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되며 신분도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