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안재모는 어릴 적 의남매처럼 함께 지낸 동생들을 찾아 나섰다.
우연히 들어간 교회에서 시작된 이상훈·이상은 남매와의 인연과 늘 따뜻하게 보듬어주던 교회 사람들과의 추억이 시청자들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앞서 그는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난 후 비닐하우스에 살 정도로 어려운 생활을 겪었던 어린시절 일화를 전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그는 힘든 상황에도 ‘부모님 걱정이 컸다’고 전해 속 깊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안재모는 제작진의 도움으로 24년 만에 40대가 돼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상훈(40) 씨를 만나 추억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