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헌과 구본승이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남 강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도균은 건강 검진 후 돌아왔다. 특히 건강 검진을 함께 갔던 김광규는 "얼굴 혈색 좋아졌다. 20대로 돌아온 거 같다. 용종 제거의 힘이냐"며 반가워했다. 이에 김도균은 "아무래도 저자극 음식을 많이 먹으니까 그런 거 같다. 쌀과 두부를 많이 먹는다"며 관리 중임을 밝혔다.
다음날 구본승과 강경헌은 김도균과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평소 요리를 즐겨하지 않던 김도균은 아일랜드에서 자주 끓여 먹었던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강경헌도 김도균을 위한 건강식 청국장찌개를 준비했다.
함께 조리를 하는 중 구본승은 강경헌이 추울까 봐 겉옷을 벗어 건넸다. 강경헌이 웃으면서 구본승의 옷을 걸쳐 입자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옷 색상이 비슷해 커플룩처럼 보이게 됐다.
이어 강경헌은 구본승이 요리에 자신없어 하자 "오빠 요리하는 모습 보고 싶어"라고 나긋이 말했고 구본승은 그 한 마디에 바로 방망이를 들고 오이를 두드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구본승은 강경헌을 빤히 바라보다 "내 옷인데 너한테 정말 잘 어울린다"고 말해 분위기를 더욱 달달하게 만들었다. 김도균은 이 모습에 "과거 김국진이 떠오른다. 그 커플 모습이 보인다"며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