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건강기능식품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프로젝트 브랜드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간 건강 프로젝트 쿠퍼스’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MPRO3 발표를 통해 ‘위-장-간’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것이 한국야쿠르트 측의 설명이다.
MPRO3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3종을 혼합한 특허 유산균을 사용해 만들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공동 연구를 통해 해당 유산균 섭취 시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중 캡을 적용해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액상에는 프리바이오틱스 ‘락추로스파우더’를 1000㎎ 넣었다. 락추로스파우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개별인정형 소재로 유익균의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사과 3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9800㎎과 올리고당 3850㎎을 배합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해당 제품은 오랜 연구 과정을 거쳐 4년여만에 탄생했다.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며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MPRO3’는 100억 CFU를 보증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액상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이 삼아 활발하게 증식하는 획기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