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파마홀딩스 3사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글로벌스탠더드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3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파마홀딩스 임직원들이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이다.

적용 가능한 법률(컴플라이언스)을 기반으로 하여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의 다양한 조직이 발생 가능한 부패리스크(위험)를 사전에 식별 및 통제, 이에 맞는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히 실행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3사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한 내·외부 부패리스크 진단 및 평가,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목표 수립, 모니터링 등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 관련 성과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고, 지난 연말부터 올해 1월까지 1, 2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았다.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도 경영 및 청렴문화가 조직문화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이를 현장에 적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뇌물 수수를 포함한 모든 부패행위를 근절할 것이며, 부패방지와 관련 된 국내외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여 정도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