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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해피밀 등 가격 인상 “불가피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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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기자 |  2019.01.31 10:16:50

맥도날드가 오는 2월 1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버거 6종,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23개 메뉴다.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이 인상 대상에 포함되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200원이다. 단,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고객들이 주로 찾는 대표 메뉴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균 인상률은 1.34%, 가격이 조정된 제품에 한한 평균 인상률은 2.41%다.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 맥카페 메뉴의 가격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오른쪽)이 지난해 3월29일 상암 DMC점에서 열린 '맥도날드 30주년 생일 이벤트'에 참여, 고객에게 빅맥 세트를 서빙하고 있다. (사진 =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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