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2일,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월2일 에볼루스의 ‘주보’에 대한 최종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주보는 나보타의 미국 상품명이다. 대웅제약은 2013년 에볼루스에 나보타를 기술 수출한 바 있다.
에볼루스는 지난해 5월, FDA로부터 생물학적제제허가신청서(BLA)에 대한 최종보완요구공문(CRL)을 받은 뒤 8월2일자로 보완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브랜드명 '주보(Jeuveau)' 사용을 조건부로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앨러간 ‘보톡스’는 강력한 라이벌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에볼루스는 나보타를 보톡스 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