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발생한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州)의 광산 댐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4명으로 늘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나스 제라이스 소방당국은 전날 일어난 댐 붕괴 사고로 최소 34명이 숨졌으며, 수백명의 실종자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지시각으로 그제(25일) 오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높이 86m짜리 광산 댐 3개가 무너지며 쏟아진 흙더미가 인근 마을을 덮쳐 약 300명이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