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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팸’, 누적 매출 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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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기자 |  2019.01.23 11:36:34

CJ제일제당 ‘스팸’

 

CJ제일제당은 캔햄 ‘스팸’이 출시 32년 만에 누적 매출 4조원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약 12억개(200g 기준)로, 이는 국민 한 명 당 24개의 스팸을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1987년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스팸은 출시 약 20년 만인 2006년 연간 1000억원을 돌파한 후 10년 만인 2016년에는 연 매출 3000억원을 넘었고, 2018년에는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스팸의 인기비결을 지속적인 맛∙품질 개선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꼽고 있다. 과거 캔햄은 ‘구하기 어려운 고기를 대체하는 제품’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고의 원료 선정과 위생 관리 등을 통해 프리미엄 캔햄으로 이미지를 굳혔다는 것이다.

민정현 CJ제일제당 CanFood팀장은 “최고의 원료 선정과 위생 관리,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짠 맛을 줄이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 온 스팸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캔햄'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식탁을 책임지는 밥 반찬과 명절 선물세트 등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위생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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