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발포주 ‘필굿(FiLGOOD)’을 2월 중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필굿’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홉과 감미로운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의 품격과 깊이를 더했다. 사전 소비자 조사 중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가벼운 목 넘김’, ‘깔끔한 끝 맛’, ‘마시기에 편안한 느낌’ 등의 측면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소비자들이 맥주와 혼동하지 않도록 제품 패키지 전면에 ‘Happoshu(발포주의 로마자 표기)’라는 문구를 표기했다.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355mL, 500mL 캔 두 종류로 생산되며 2월 중순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상대적으로 출고가가 저렴해 355mL 캔의 경우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12캔에 1만원’에 살 수 있을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차례의 사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발포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유 연상 이미지를 제품의 콘셉트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패키지 디자인은 카테고리의 일관성을 보여주면서도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차별화된 맛과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