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일 기해년 새해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종근당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무식을 생략하고 신년사를 통해 2018년 부문별 실적과 2019년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종근당 사옥 (사진=김유림 기자)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는 ‘핵심역량 구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로 정했다”며 “지속성장을 위해 혁신 신약과 바이오의약품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척박한 제약환경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끌고 인재 양성에 기여한 창업주의 신념과 선구자적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