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옥룡면 백운산프라자에서 스마트폰의 효과적인 사용과 중독 예방을 위한 가족치유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2018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25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법과 부모교육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캠프가 끝난 후에도 사후모임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이 있는지 점검하고, 부모의 고충상담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개인상담 등 사후관리도 지원될 예정이다.
가족치유캠프에 참가하고 싶은 가정에서는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기르고, 부모들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지도 방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과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가족치유캠프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