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친문 ‘부엉이 모임’, 당 안팎 비판에 전격 해산키로

전재수 “文정부에 힘이 되자는 취지로 만들어…불필요한 논란 죄송”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7.05 11:54:51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5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친문(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결성한 소위 ‘부엉이 모임’에 대해 “‘이제(만나서) 밥 그만 먹자’ 이러면 끝나는 모임이기 때문에 저희가 공식적으로 해산을 결정했다”며 “추후에 연구모임으로 갈지, 이것조차도 전당대회가 끝나고 난 뒤에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른바 친문(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결성한 소위 부엉이 모임8·25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당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을 빚자 전대 이후에 모임의 성격을 검토하기로 하고 일단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부엉이 모임회원인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5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제(만나서) 밥 그만 먹자이러면 끝나는 모임이기 때문에 저희가 공식적으로 해산을 결정했다추후에 연구모임으로 갈지, 이것조차도 전당대회가 끝나고 난 뒤에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이 모임 멤버로 알려진 당권주자인 박범계 의원이 중단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해산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친박, 비박, 진박, 뼈박. 우리 국민들이 정말로 이런 계파 모임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다만 김성태 (한국당) 대표께서 친박, 비박. 우리도 이렇게 해서 망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 모임은 권력을 추구했던 집단이고, 그렇게 해서 결국은 국정농단에 어떻게 보면 근원점, 원인을 제공했던 그런 계파 활동이었고, 저희들은 그렇게 될 가능성도 없지만 오해와 억측이 있다면 이 모임은 해산하는 게 맞다고 결정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부엉이 모임이름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반발을 산 것과 관련해서는 이걸 가지고 저희 당의 지지자들부터 해서 많은 논란이 있던데, 일단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서 저희들이 다 예상을 하고 지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이 같이 부엉이 모임이 차기 당권 주자들의 친문 대표주자정리 문제와 맞물려 집중 부각되면서 당 안팎에서는 계파주의 부활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간사 역할을 담당한 황희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뭔가 의도되고 목적이 있는 모임이 아닌 관계로, 이렇게까지 오해를 무릅쓰고 모임을 계속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