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가위로 태극기를 묶던 끈을 잘라내는 경찰
▲바닥에 떨어져 방치된 태극기
▲시민들이 경찰에게 야유를 보내며 바닥에 떨어진 태극기를 수거해가고 있다
'6.10 백만인 촛불대행진'은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8만여명(경찰추산)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10일 오후 경찰 한명이 세종로 사거리의 컨테이너 박스에 달려있던 태극기를 묶던 끈을 잘라내고 있다.
태극기는 바닥으로 벌여졌고 이를 지켜본 상당수의 시민들이 야유를 보내며 태극기를 깔끔히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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