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희망도서관은 아빠와 아이가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활동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빠와 함께 도서관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빠와 자녀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세 번째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프로그램은 유아~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도서관에서 과학, 인문,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체험을 통해 체험 등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월의 ‘아빠와 함께 도서관 가는 날’은 희망도서관 강의실 확장공사에 따라 한주 미룬 6월 24일 첫 강의가 개최된다.
강의에서는 박연숙 북아트 및 그림책 지도자를 초청해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를 주제로 파손과 오염 등으로 인해 버려지는 폐 그림책을 이용한 3D 팝업북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엄마와 아이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아빠들은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아빠와 함께 도서관 가는 날’을 통해 아빠와 아이가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