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허명수 bhc치킨 상무(왼쪽)와 자신의 차량으로 대형 참사를 막은 한영탁(오른쪽)씨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bhc 치킨)
bhc치킨은 ‘이달의 bhc 히어로’에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 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영탁 씨는 지난 12일 제2서해안 고속도로 조암 나들목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에도 계속 달리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워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무사히 구출해냈다.
한영탁 씨는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하며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던 상태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멈춰 세워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며 차량을 막지 않았다면 연쇄 추돌사고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bhc치킨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한영탁 씨의 용기가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고 판단해 ‘이달의 bhc 히어로’로 선정했으며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 200장를 지난 23일 전달했다.
이날 한영탁 씨는 “누구라도 당시 위급한 상황이었다면 도왔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bhc 히어로’는 bhc치킨의 대표 사회 공헌활동이다.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선행을 베푼 시민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