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객이 이마트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국내 대표 와인 행사로 자리잡은 ‘와인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와인장터 행사 점포를 작년 45개에서 올해 50개로 늘리고, 한정수량 기획 상품 및 행사 상품 수량도 확대했다.
2018년 상반기 와인장터의 주요테마는 ‘샴페인’과 ‘그랑크뤼’다.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과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실제로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만을 의미한다는 것.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 중 가장 대표적이고 인기 있는 와인으로 일반적으로 5만원 이상의 고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평소 샴페인이 부담스러워 접할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해 다양한 가격대 샴페인을 구성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멈 꼬르똥 루즈’ 제품을 2800병 한정 판매하며 니콜라스 푸이야트 브륏 리저브 300병, 프리미엄 샴페인 루이뢰더러 크리스탈 120병 한정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와인 애호가들이 즐기는 빈티지 와인 제품군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 중 33종의 와인을 준비했다. 그랑크뤼란 보르도 지역에서 선정한 61개 최고급 와인을 의미하며, 그랑크뤼 와인은 상위 1~2%에 불과하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 대표 품목으로는 샤또 안젤루스, 샤또 린치바쥐, 샤또 스미스 오 라피트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대중적인 인기브랜드인 띠냐넬로, 세냐, 알마비바, 샤또인 라피트, 라뚜르 무똥로췰드, 마고, 오브리옹 상품도 준비했다.
2017년 5월 15일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이상의 큰 신장세를 나타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와인장터 행사를 계기로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