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사진 오른쪽부터)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임태송 제이앤제이콜렉션 대표가 동반성장·상생협력 3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랜트리테일 제공)
이랜드리테일이 정부 산하 동반성장위원회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 체결 1호 기업이 됐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150개 협력사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협력사 대표인 임태송 제이앤제이콜렉션 대표가 참석해 ‘동반성장∙상생협력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3자 협약을 계기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 인상요인에 따른 대금결정 사항을 표준계약서에 반영하고, 대금 지급기일은 30일 지급을 유지하는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협력사 전용 대출 상생 펀드 250억원을 조성해 매출성장에 따른 이익공유, 직원할인 혜택 제공,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향후 3년간 협력사와 종업원에 총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도울 예정.
협력사는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청년 신규고용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는 관련 활동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