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화)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이 취항편 운항승무원 및 캐빈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아시아나 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5월 1일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 직항노선을 주 3회(화·수·금)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이 지난 1일 열렸다.
베네치아 직항 노선 편성은 동아시아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7월 30일까지 유럽 지역 전 노선 대상 특가 · 쿠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인천-베네치아 직항 항공권을 최저 90만원 대(왕복 기준)부터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에 이어 6번째 유럽 취항지다. 이번 베네치아 취항으로 로마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베네치아 신규 취항에 이어 오는 7월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 운항,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