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세포라 아카르디아몰 매장에 입점한 빌리프.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유럽 17개국에 론칭하는등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빌리프’는 현재 기초부터 색조에 이르는 제품을 판매하는 유럽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600여 곳과 온라인 매장에 입점했다는 것. 이제 LG생활건강은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이어 유럽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유럽화장품협회 발표에 따르면 해외시장에서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 및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K-뷰티와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2015년 3월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LG생활건강의 ‘빌리프’가 심플한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유럽시장 겨냥에 나선 것.
이미 ‘빌리프’는 유럽 세포라 매장에서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과 ‘더 트루 크림 - 아쿠아 밤’ 등 폭탄크림을 주요 아이템으로 내세운 결과 고객들은 샘플을 통해 보습성과 발림성 등 제품력을 확인한 이후 구매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빌리프’는 시각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역동적 이미지를 느낌을 연출물에 적용한 것이 ‘폭탄 크림’에 대한 주목도를 높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지특성 상 화장품의 주요 성분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패키지에 주요 성분 및 효과 등을 상세히 표기했다.
앞으로 유럽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수분 폭탄 크림 기획 세트와 미니 사이즈 출시, 트래블 키트 등을 기획하는 등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
한편 ‘빌리프’는 올 3월부터 미국 세포라 매장에 올해 3월 100개 매장에 추가 입점해 총 300여개 매장에 빌리프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리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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