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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국 가습기 브랜드 ‘크레인’ 독점 수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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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주경기자 |  2018.04.23 17:55:24

▲지난 19일 홍콩에 위치한 크레인 아시아 본부에서 이마트 김득용 고객서비스본부장(왼쪽 두번째), 이마트 김홍극 상품본부장(왼쪽 네번째), 마티아스 크레인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이마트의 크레인 제품 한국 시장 내 독점 판매권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미국 내 가습기 브랜드 ‘크레인’을 국내 독점 수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9일 홍콩 소재 ‘크레인’ 아시아 본부에서 한국 시장 내 독점 판매권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레인은 가습기를 주력으로 한 미국 생활가전 브랜드다. 가습기 외에도 공기청정기·히터· 선풍기·스탠드 등 소형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이 브랜드는 미국에서 이방카 트럼프, 제시카 알바 등 유명인들이 크레인 가습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셀럽이 즐겨 쓰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가 해외 브랜드 독점 수입에 나서는 것은 2017년 압타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마트는 9월부터 가습기, 히터 10여종을 시작으로 크레인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

크레인의 대표 상품인 물방울 모양 가습기, 동물 모양 가습기를 비롯해 모던한 디자인의 히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이후 공기청정기, LED 스탠드, 선풍기 등의 가전제품으로 확대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해외 수입브랜드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을 확대하는 것은 해외 가전 제품을 선호하는 직구족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내놓은 ‘온라인 쇼핑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로 사들인 가전·전자·통신기기는 2천773억원 규모다. 2016년 대비 44.3%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14년 1천31억원이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약 2.7배 규모 늘었다.

크레인 가습기는 기차, 부엉이, 물방울 모양 등 인테리어 디자인인데다 안정성을 갖춰 주부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지난해 10월 이마트는 크레인 가습기 5종을 국내 시범 판매했고, 4달 만에 13,000대가 팔렸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해외가전 독점 수입 및 유통을 늘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외부 유통채널 입점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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