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파트너스 데이’ ‘파트너스 데이’ 수출입 상담회 행사 사진.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열어 현지 1백여개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고 GS25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 GS25 MD들과 GS리테일 베트남 합작법인(손킴그룹+GS리테일) ‘GS25 베트남’ CEO, 윤주영 COO, 베트남 현지 MD 등 베트남 사업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업체에 대한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 협력업체들은 국내 GS25와 베트남 GS25에 상품 입점방안에 대해 관심도가 높았다는 것.
GS리테일 관계자는 실제로 베트남에서 들여온 쌀국수 포띠뽀가 국내 GS25에 판매한지 10일 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 베트남 제품에 대한 인기도가 높아짐에 따라 베트남 협력업체는 국내 입점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25는 베트남 업체들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수출길을 열어줌과 동시에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GS25는 베트남 협력업체 상품을 국내 반입을 넘어서서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베트남 GS25를 비롯해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나선다. 실제로 현재 베트남 GS25는 국내 7개 협력업체와 개발한 20여종의 유어스 상품을 판매 중이다.
GS25는 베트남 외에도 현재 (대만)세븐일레븐, 필리핀, 홍콩, 싱가폴 등 5개국에 20여종의 PB상품을 수출하는 등 협력업체 판로를 넓히고 있으며, 올해 안에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10개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