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가정간편식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보노스프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보노스프 제품 올해 1분기 매출은 50억으로 전년동기 35억원 대비 약 42% 증가했다는 것.
한편, 농심은 다음달 경기도 평택에 ‘아지노모도농심푸즈’ 전문공장을 착공해 즉석 스프 제품의 수요시장에 대비하고,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판권자인 농심과 ‘보노스프’ 제작사인 아지노모도사는 지난해 12월 보노스프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계약에 따라 2019년 8월부터 국내에서 보노스프를 생산할 계획이다.
보노스프는 전용 농장에서 파종·재배하는 원료를 사용하며, 당일 수확한 농산물로 제품을 만든다.
농심은 작년 10월 보노 어니언크림스프, 시금치크림스프를 추가로 출시해 총 6가지 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농심은 보노스프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는 2019년 하반기부터 즉석스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2020년까지 보노스프 매출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