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내놓은 제주 아메리카노·카페라떼·머그잔 상품.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7일 제주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라떼를 출시한 이후 제주지역 음료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 차원에서 기금 5천만원을 조성해 기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금번 조성된 기금을 (사)제주올레에 전달하고.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한다는 것.
스타벅스가 새롭게 선보인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라떼는 단일 원산지 케냐 원두를 사용해서 만든 커피이며,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한정음료다.
이어 스타벅스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제주도민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특화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마이 스타벅스 리뷰와 파트너 설문에 기반한 빅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 특산물과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파악한 결과 제주도가 지닌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특색 음료와 푸드, MD상품을 개발해왔다고 부연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오메기 라떼’, ‘우도 땅콩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등 제주 특화 음료 10종과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산 치즈볼케이노’, ‘제주 오름 초콜릿’ 등 제주 특화 푸드 15종 등을 내놨다.
지난 3월에는 제주여행을 기념할 수 있도록 제주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2년 첫 번째 제주 지역 매장인 스타벅스 신제주점을 오픈한 이후 제주도 내 1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8년부터 제주올레와 연계해 환경 기금 지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참여해 환경을 위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전개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올레 청년 캠프를 후원해왔다.
이어 청소년 취업역량 강화 및 바리스타 취업 연계를 위해서 24일 제주고등학교에서 제주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바리스타 잡 페어’ 행사가 열린다.
이번 바리스타 잡 페어에서 스타벅스는 입사지원서 첨삭지도, 면접 대비 스피치교육을 실시하고,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관련 있는 직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