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정식개장에 앞서 오는 4월 24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1,333.35㎡의 수려한 한옥으로 건축 됐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1층에는 매화방(체험실), 백운방(전문가체험실), 목공기계실, 2층에는 나무상상놀이터, 동백방(체험실), 전시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유아, 초․중․고생, 성인 및 가족으로 구분해 목재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4~6세 아이들을 위해 나무상상놀이터를 꾸며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친근하게 목재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체험료는 작업 난이도에 따라 1인당 최소 1,000원부터 최대 3,000원까지 받고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로 방
또 아이들을 위한 나무상상놀이터 입실 체험료로 6,000원을 받고 있으며, 재료비는 재료구입 단가로 적용해 최소 4,000원부터 최대 36,000원까지 별도의 부담이 있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이번 목재문화체험장 임시운영으로 휴양림에서 숲속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문화 체험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6월 30일까지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을 보완해 하반기에 더 다채로운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목재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목공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찾고 싶은 휴양림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