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11일 2일 간 태국 방콕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60곳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행사를 개최해 총 5,100만 달러(약 545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롯데홈쇼핑 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주관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 수출 상담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6회째 맞이한 ‘해외시장개척단’ 행사가 태국에서 열린 것은 중소기업의 진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인도차이나 국가 가운데 소비성향이 가장 높은데다가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력, 잠재적 성장성을 반영했다는 것.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중소기업 40개, 스타트업 20개, 해외 바이어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1 수출 상담회,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한 결과 51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5,100만 달러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 운영 중에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상품화∙사업화 지원)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중소기업 상품수출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중소기업 해외 물류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1:1 수출 상담주선부터 물류 지원까지 ‘원스톱 판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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