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장에 설치된 공기청정시스템.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7월부터 홍대공항철도역점과 신촌대로점 2개 매장에서 ‘공기청정 시스템’을 시범 가동 중인 가운데 4월부터 모든 신규 오픈 매장으로 도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픈한 전주 혁신도시점에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기존 운영 매장은 부분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매월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는 것.
스타벅스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높아짐에 따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쾌적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식음료매장에 설치된 냉·난방기에는 본연의 기능만 충실한 나머지 공기청정 시스템은 적용되지 않은 적용한 사례가 드물어 전체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1년 간 LG전자와 협력해 공기 정화 효과와 기술 테스트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매장 2곳의 입점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7%가 공기청정 시스템이 마련된 매장을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응답자는 82%가 공기청정 서비스 인지 후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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