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 수가 4천만 건을 돌파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모바일 주문 결제서비스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 수가 4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고 결재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스타벅스커피는 지난 2014년 5월 ‘사이렌오더’ 시스템을 개발해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 도입했다.
4천만 건 돌파를 기념해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을 대상으로 앱에 등록된 카드로 사이렌오더를 통해서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e-쿠폰 1장,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별 1개, 별 2개 중 하나를 당첨 혜택으로 제공한다.
3월 26일 기준 사이렌오더 일일 평균 주문 건수는 7만 건으로 2014년 동기 주문 대비 35배 늘어났으며, 일 평균 전체 주문 건수 중 13%에 달한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주문 가능 매장 반경 2km 거리까지 넓힌 데 이어 지난 2016년 8월부터는 음료 외에 매장의 실시간 재고 시스템과 연동해 푸드와 병음료, 원두를 주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개인의 최근 구매 이력, 매장 정보, 주문 시간대, 기온 등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이렌오더 주문 중 추천 서비스를 통한 주문이 37%에 달한다.
사이렌오더 주문 이용률은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가 26%로 가장 높았고, 점심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가 14% 이용률을 나타냈다.
사이렌오더 이용률이 높은 매장은 잠실대교남단점으로, 여의도역점, 퍼시픽타워점, 가산디지털점, 여의도미래에셋대우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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