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2018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2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사업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관․단체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등 총 24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는 사라실 예술촌의 ‘우리들의 꿈 그리고 가족 愛’,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도자기&핸드페인팅-꿈을 그리다’ 등 10개소다.
학습동아리 우수프로그램으로는 동행의 ‘노인치매예방 자원봉사’, 송보모둠북의 ‘송보아파트 모둠북 동아리 활동’ 등 14개소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오는 3월 27일 관계자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사업추진 일정과 보조금회계실무 관련 등을 숙지시킬 예정이다.
김순열 평생학습팀장은 “올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 평가결과 문제점을 보완해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의 자아실현으로 사회적 통합력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지역경쟁력을 높여 우리시가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07년부터 평생학습 공모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왔으며, 지금까지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프로그램에 95개소 4억1천1백만 원, 학습동아리분야 134개 동아리에 1억4천4백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