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인베브가 ‘100+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본사인 AB인베브가 환경보전을 위한 중·장기 기업 비전을 선언했다고 22일 밝혔다.
AB인베브는 농업, 물 보급, 자원 순환, 기후변화 등 4개 분야에서 고객과 함께 100년 이상을 동행한다는 의미가 포함된 ‘100+’목표를 설정,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인베브는 단계적으로 2025년까지 공급계약을 맺은 농가 대상 설비, 기술 지원, 전 세계물 부족 지역 대상 물 공급과 수질 개선사업 확대, 2025년까지 모든 생산 용기 및 포장재 재활용률 100% 상향, 사용전력에 대한 재생 에너지 충당을 통한 ‘탄소발자국’ 25% 절감을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환경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100+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과학자, 기술자, 기업가를 참여시켜 2025년까지 100개 이상의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미래 유망한 아이디어와 잠재 가치가 높은 기술들을 발굴, 실용화해 산업 전반의 질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