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동남권 지역을 여행하는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부터 부산-인천 구간에 운영하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증편한다고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란 해외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김해공항) 사이 국내선 구간을 오가는 ‘환승전용’ 항공기를 뜻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매일 1회 운항에 그쳤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2회로 증편한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편은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두 번째 편은 오후 16시(요일 별 출발 시간상이, 상세 스케줄 홈페이지 참조)에 출발하게 된다.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첫 편은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며, 두번째 편은 19시 20분에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환승전용 내항기’ 증편으로 부산을 출발해 인천발 미주행 전편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한 동남권에서 인천을 거쳐 유럽, 대양주로 환승하는 장거리 승객들도 1회 수속만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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