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영화제 포스터. (사진=CJ CGV 제공)
CJ CGV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다양한 취향이 담긴 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CGV가 후원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201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영화제다.
올해는 개막작 '킬링 디어’와 폐막작 ‘쓰리 빌보드’를 포함해 ‘팬텀 스레드’, ‘판타스틱 우먼’, ‘위 아 엑스’, ‘리틀 포레스트’, ‘장고 인 멜로디’, ‘스탠바이, 웬디’ 등 총 2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제에 출품한 작품은 5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특히 본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킬링 디어’는 2월 24일에, ‘쓰리 빌보드’는 25일에 GV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여성 패션 매거진이 주최한 행사인만큼 여성 영화인들이 만든 작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빛나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를 상영한다. 또한 여성 캐릭터가 극을 이끄는 '소공녀', '용순', '여자들', '미세스 하이드', '엘리스 헤지나' 등이 상영된다.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은 22일 저녁 7시 CGV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열리며, 배우 김규리가 사회를 맡는다.
배우 안성기, 하정우, 정우성, 엄지원, 이솜, 이수경, 전여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