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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 예비지 개발제한구역 해제…국제신도시 본격 추진

경제자유구역 국제비지니스 거점 지역 추가 확보,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 및 정주여건 확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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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8.03 17:22:48

▲명지예비지 개발제한구역 위치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강서구 명지동 일원 명지지구 예비지 개발에 필요한 개발제한구역의 제한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05년 명지지구 1단계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 개발 추진된 지 12년 만에 서부산권 핵심 지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장래 수요에 대비해 계획된 명지지구 예비지를 1단계에 포함, 통합 개발하고자 개발 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했다. 또 이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개발 제한구역 1759천㎡를 해제 절차 완료했다.

명지지구 예비지는 명지지구 1단계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개발이 가속화됐으나, 해당 지구만 홀로 섬처럼 남아 지형적인 구조로 돼 있어 그동안 개발 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에 명지지구 예비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기존에 개발 중인 명지지구와 통합해 효율적인 도시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경제자유구역인 만큼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앵커시설을 도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등 서부산권 경제활동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부산권은 산업단지 활성화 등 급속한 산업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주택공급이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직장·주거 근접의 우수한 정주환경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한편 개발사업 면적은 총 1922천㎡으로, 이 중 주택건설용지 26.4%, 업무시설용지 19.7%, 상업시설용지 2.6%, R&D시설용지 2.8%, 공공시설용지 44.3% 등으로 구성된다. 인구 약 25천 명, 계획호수 약 9천4백호 규모로 조성되며, `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저영향개발기법 이른바 LID기법을 도입해 공원·녹지 등에 식생수로, 빗물정원, 투수블럭 설치 등을 통해 투수면을 증가시켜 환경영향을 저감시키고, 지구 내 개방감 및 이용성을 고려한 대규모 공원배치, 우수한 건축 설계안을 반영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 등을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지지구 1단계 사업 성공적 추진에 발맞춰 명지예비지 그린벨트 해제로 명지지구 통합개발이 가능함에 따라 국제비지니스 거점 지역으로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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