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글쓰기 책이 범람하는 요즘이다. 대부분 다양한 때와 장소에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는지를 일러주는 참고서들이다. 그런데 이 책은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글쓰기의 가장 강력한 기능인 '치유와 성장과 행복'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0년간 쓰기를 통해 치유 받으며 성장해온 저자의 체험을 나누고,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해야 할 이유와 지금 당장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지난 십 년간 해마다 한 권씩 책을 출간한 것도 모자라, 일주일에 한 편 이상 다양한 칼럼을 꼬박 연재하고 SNS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글을 쓰는 사이 오랜 우울과 절망, 불안의 그림자가 걷혔다고 말하는 저자의 책을 통해 삶을 바꾸는 글쓰기를 만나보자.
김애리 지음 / 1만 4000원 / 카시오페아 펴냄 / 2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