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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7시간 방송에 청와대 "이것이 팩트"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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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6.11.20 11:05:10

▲(사진=청와대 공식 블로그)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숨겨진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접근했다.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 참사에 관해 다뤘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지 7시간만에 얼굴을 보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타난 박 대통령은 "지금 일몰 전에 생사 확인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다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 힘든가"고 물었다.

 

방송은 세월호가 침몰했을 당시라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조차도 배에서 탈출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온 국민이 알고 있었지만, 박 대통령은 이를 알지 못했다고 짚었다.

 

또한 방송은 청와대 관계자들과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음을 꼬집었다. 7월 7일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김기춘은 그 시간 동안 대통령이 어디에 있었냐는 질문에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된 가운데 청와대 측은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청와대 측은 공식 트위터에 "[이것이 팩트 입니다]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가? 더 이상 유언비어로 국민이 선동되고 국가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집무내용을 상세히 공개한다"는 글과 함께 블로그를 링크했다.

 

청와대 측은 "사실 원칙적으로 청와대는 적의 공격이 예상되는 국가 안보시설이므로 대통령의 위치와 동선은 공개하지 않으며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공개했던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인 2014년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 업무에 대해 시간대별로 담은 그래프를 공개했다. 청와대 측은 "청와대에는 관저 집무실, 본관 집무실, 비서동 집무실이 있으며 이날은 (박 대통령이)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 청와대 어디서든 보고를 받고 지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통령은 출퇴근의 개념이 아닌 모든 시간이 근무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세월호 사고와 같이 분초를 다투는 업무는 현장의 지휘 체계와 신속한 구조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회의 준비를 위해 여러 사람이 움직여야 하는 경내 대면회의 대신 20~30분마다 직접 유선 등으로 상황보고를 받고 업무 지시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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