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들은 왜 예금을 하지 않을까? 중국인들이 그리스에 투자하는 이유는? 미국은 잘 사는데 멕시코는 왜 못살까? 궁금하지만 세계로 나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금융 정보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를 설명하는 책이 나왔다.
직접 보고 느낀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엮은 세계금리 경제서 ‘글로벌 금융 탐방기’는 현직 증권맨 육민혁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글로벌 금융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글로벌 금융 탐방기’는 베트남, 그리스, 멕시코, 중국, 이스라엘의 생생한 금융 정보와 함께 지역경제의 특징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책은 채권과 달러 예금, 신용등급, 금본위제 등 베트남 특유의 금융사례에 대한 풀이로 시작된다. 이어 그리스발 경제 위기의 원인인 외환과 옵션의 요소들을 통해 각국이 처해 있는 상황을 분석하고, 멕시코를 외환위기까지 몰고 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그림자 금융과 급등하는 부동산 시장에 상황을 짚어준다. 또 이스라엘의 마이너스금리와 채권 중 가장 높은 수익모델인 전환사채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육민혁 지음 / 1만 6000원 / 에이지21 펴냄 / 3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