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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천재의 생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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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복원기자 |  2016.11.04 17:38:37

 

페이스북을 만든 저커버그, 상대성이론의 창시자 아인슈타인... 이들의 공통점은? 답은 유대인이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도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깊숙이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리바이스 청바지나 스타벅스 커피를 비롯해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헐리우드 영화 등 일상생활 곳곳에 그들의 자본과 문화가 담겨 있다.

 

유대인은 전 세계 70억 인구 중 1500만 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드넓은 태평양을 떠다니는 한 척의 범선에 비유된다. 새발의 피다. 그런 유대인이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차지하는 이유는 뭘까? 미국 400대 부자의 20%가 유대인이다. 미국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유대계 파워가 미국 대통령의 당락을 좌지우지 한다는 건 상식에 가깝다.

 

신간 천재들의 생각법은 세계 최고를 만드는 유대인의 지혜와 세계를 지배하는 천재들의 창의성을 한 권에 담았다. 여기서 저자는 천재란 집단적 네트워크의 용광로 속에서 생각의 반복적이고 창조적인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밝힌다.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저자는 문학적 천재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서른 살에 출판사 편집장으로 취직했다. 3년의 편집장 생활을 마치고 20년 가량 출판사 펴낸이 생활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신에게 지은이와 펴낸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20년 만에 다시 지은이로 나섰다.


출판사를 경영하는 필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올 여름 우연히 당한 자전거 사고로 병상을 지키면서부터다. 몇 십 년 만에 병원에 입원해 오로지 책 읽고 글 쓰는 일에 전념하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책을 쓰게 됐다.

 

이 책은 모두 다섯 분야의 테마로 구성됐다. 인물들을 중심으로 정보와 상상, , 언어, 자신을 다룬 컨셉이 눈에 띤다. 1장은 정보를 지배하는 천재의 생각법이다. ‘파격의 레리세르게이와 연결의 마크 저커버그, ‘경쟁의 래리 엘리슨, ‘정보의 로스차일드가 등장한다.

 

2장은 상상을 지배하는 천재들의 생각법이다. ‘문화의 하워드 슐츠, ‘상상의 스티븐 스필버그, ‘창조의 이인슈타인, ‘보존의 배기 구겐하임을 다뤘다. 3장은 돈을 지배하는 천재의 생각법이다. ‘장사의 마커스 새뮤얼, ‘투자의 조지 소로스, ‘의 에스터 로더, ‘재무의 로버트 루빈이 등장한다.

 

4장은 언어를 지배하는 천재의 생각법이다. ‘대화의 래리 킹, ‘언어의 노암 촘스키, ‘협상의 헨리 키신저, ‘자극의 퓰리처, ‘균형의 옥스가 등장한다. 끝으로 제5장은 자신을 지배하는 천재의 생각법이다. ‘계약의 아브라함, ‘인내의 요셉, ‘리더의 모세, ‘지금의 다윗, ‘경영의 피터 드러커가 나온다.

 

류종렬 지음 / 15천원 / 미다스북스 펴냄 /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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