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8시 3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일대에서 규모 4.4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일본 기상청. (사진 =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21일 새벽 일본 혼슈(本州) 동남부 이즈(伊豆) 제도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53분 경 경주에도 3.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국민안전처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의 여진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국외 지진정보란을 통해 (이날 발생한 일본 지진은) "국내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같은날 일본에서 먼저 강진이 발생한 후 경주에 여진이 일자 두 나라의 지진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