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 코리아9’ 화면 캡처.

tvN 'SNL코리아 시즌8'의 인기코너 '더빙극장'이 호박고구마에 이어 신드롬적 열기를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7부터 시작된 ‘더빙극장’이 이번 시즌에서도 매주 SNS 상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더빙극장'은 인기 드라마, 영화 속 명장면을 원작의 숨소리까지 똑같이 옮겨내는 출연자들의 디테일한 연기가 빛나는 코너다. 권혁수가 배우 나문희의 시트콤 속 명연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호박고구마”라는 유행어까지 탄생,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0일(토) 방송된 ‘더빙극장’에서는 권혁수가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을 패러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다. ‘SNL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해당 영상 클립이 공개된 지 2일 만에 ‘좋아요’가 10만 명을 돌파하고 조회수가 160만 건에 달하고 있는 것. 애니메이션 속 다양한 캐릭터와 코믹한 상황을 권혁수만의 코믹 연기로 제대로 옮겨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올림포스 가디언'편은 "늦어서 증말(정말) 죄송합니다. 디오니소스님"이란 유행어를 낳은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누리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머 영상을 패러디한 것.

‘더빙극장’을 본 시청자들은 “올림포스 가디언을 더빙할 생각을 하다니 SNL제작진의 감이 남다르다”, “보다가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다”, “권혁수의 미친 연기 역대급이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vN ‘SNL코리아 시즌8’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