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입식 교육에 물든 자신을 탓하며 의미 없는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가? 아니면 창의성을 못 타고났다고 생각해 지레 포기하고 있는지? 기발한 아이디어에 목말라하는 회사원, 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해야 하는 기획자, 그리고 창의적 인재를 꿈꾸는 대학생과 예비 직장인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지난 17년간 아이디어 발상과 창의적 사고법을 강의해왔다. ‘창의성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한 그는 자신이 강의한 제일기획과 삼성그룹, 그리고 다양한 외국의 사례를 통해 창의성의 비밀을 발견했다. 바로 마음가짐과 행동, 즉 ‘습관’에서 비롯되며, 창의적인 사람들이 가진 평범하지만 특별한 16가지 습관에 주목한다.
1장 ‘Imagine’에서는 창조의 시작이 되는 상상에 관해 설명한다. 문제에 매몰되지 말고 다양한 시각으로 제약 없이 모든 것을 전복시켜 생각하는 단계다. 2장 ‘Design’은 발상의 산물을 구체적으로 결합하는 단계에 필요한 습관을 알아본다. 발상과 결합이 끝났다면 그 다음은 실행이다. 3장 ‘Excute’는 창조적 리더의 전제 조건인 실행을 위한 몰입, 변화, 실패, 도전에 관한 습관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4장 ‘Apply’는 기록, 스토리 텔링, 긍정, 열정으로 요약되는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행한 경험을 또 다른 아이디어 발상의 밑거름으로 삼는 습관을 제시한다.
오상진 지음 / 1만 4000원 / 비즈니스북스 펴냄 / 264쪽